뉴진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에 어도어 측 유감 표명

뉴진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에 어도어 측 유감 표명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따라 소속사 어도어를 떠난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11월 29일 0시부터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으며,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진스는 앞서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복귀, 하이브 내부 문건 수정 및 조치, 멤버 하니에 대한 ‘무시해’ 발언 공식 사과 등 6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내용증명을 전달했지만, 어도어 측에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자 전속계약 해지에 나섰다.

뉴진스는 전속계약이 해지되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므로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 원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