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고 구본무회장의 외가에서 키워오던 모과나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에 있는 모과나무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써봅니다. [모과나무] 예로부터 모과에 세 번 놀란다고 했습니다. 못생긴데 놀라고 그 못생긴 모과가 내는 달콤한 향기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맛을 보면 그 딸은 맛에 놀란다고 합니다. 사실 시골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모과나무인데요 나무의 재질이 치밀하고 광택이 좋기 때문에 고급가구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놀부가 흥부에게서 빼앗아가는 그 유명한 화초장도 이 모과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모과는 널리 알려진 대로 기침 감기를 잠재우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화담숲의 이 모과나무는 LG그룹 구본무회장의 외가에서 5대째 키워오던 것으로 어린 시절 기침 감기를 자주 앓던 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