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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숲 모과나무 이야기

십원쩌리 2024. 10.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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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고 구본무회장의 외가에서 키워오던 모과나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에 있는 모과나무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써봅니다.





[모과나무]
예로부터 모과에 세 번 놀란다고 했습니다.
못생긴데 놀라고 그 못생긴 모과가 내는 달콤한 향기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맛을 보면 그 딸은 맛에 놀란다고 합니다.
사실 시골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모과나무인데요
나무의 재질이 치밀하고 광택이 좋기 때문에 고급가구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놀부가 흥부에게서 빼앗아가는 그 유명한
화초장도 이 모과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모과는 널리 알려진 대로 기침 감기를 잠재우는데도
효과가 좋습니다.
화담숲의 이 모과나무는 LG그룹 구본무회장의 외가에서 5대째
키워오던 것으로 어린 시절 기침 감기를 자주 앓던 구회장의 감기도
이 모과나무가 치료해주었다고 합니다.
여름엔 큰 그늘을, 겨울엔 감기약을, 죽어선 질 좋은 가구를 주는
모과나무를 보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부모님들과 화담숲에 방문하시면 정말 좋은 시간 보내실 것 같아요.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방문객들을 반길 거라고 생각해요. 편안한 복장으로 방문하셔서 산책도 즐기고 멋진 풍경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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