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에서 몽골어학과 개설 대학은 단 2곳!
몽골어는 몽골과 중국의 내몽골 자치구에서 쓰이는 언어입니다. 한국에선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역관들이 이 언어를 공부했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몽골어과를 가진 대학은 개 대학입니다.
1. 한국외국어대학교 - 아시아언어문화대학 몽골어과 (서울캠퍼스)
2. 단국대학교 - 외국어대학 몽골학전공 (천안캠퍼스)
단국대학교는 199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몽골학과를 신설하였습니다.
21세기 태평양 시대의 도래와 함께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교두보이며 '신실크로드'의 중계역으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몽골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몽골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09년 첫 신입생 20명이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학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국외국어대학교 몽골학과 소개를 보면,
몽골은 한국과 1990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3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어는 국가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언어 중 하나인 ‘특수외국어’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한국외대 몽골어과는 2009년 수도권 대학 중에서 최초로 설립되었습니다. 몽골어과에서는 의사소통 및 전문 통번역을 위한 다양한 몽골어 수업과 함께 차별화된 지역학 교과과정을 운영하여 한국을 이끌어나갈 ‘몽골어+지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몽골은 1990년 공식 수교한 이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을 비롯한 제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유라시아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는 국제화와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몽골학전공 졸업생들은 정부기관 및 무역업체, 관광분야 등 많은 분야에 진출할 수 있으며 고고학, 문화인류학, 역사학, 언어학, 문화학 등의 학문을 전공하려는 사람에게도 많은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인접학문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몽골지역 전문가의 점증하는 인력수요에 비례하여 졸업생들의 활동무대 또한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