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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2020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총평
김병진 소장님이 이번 2020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총평을 하셨어요
2020학년도 수능전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였기에
수험생분들은 한번씩 체크하고 가셔야 하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2020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총평 / 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
2020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의 실험이 돋보인 시험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제의 난이도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이 익숙해져 있는 출제 경향을 살짝 빗나가는 문제들을 두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국어에서는 최근 몇 번의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던 화법과 작문 부분의 지문 통합(4번~7번 문항 지문)을 이번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분리한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이다. 독서 제시문의 길이가 다소 줄어든 것도 이전과 다른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제시문의 길이와 독해의 쉽고 어려움이 비례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지문의 길이가 짧다 보면 자세한 설명이 생략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나 구조가 더 많거나 복잡할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독해 연습이 더 중요해진다. 결국 수능 국어에서는 독서와 문법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문학을 일정 난이도 이상으로 출제하는 데는 여러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제시된 <보기>와 일정한 수준 이상의 문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야만 하는 최근의 출제 경향을 인지하고 문법 정리에 신경을 쓸 뿐 아니라, 독서 제시문의 독해력을 높이는 연습을 남은 기간 동안 충실히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수학의 경우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나타난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흔히 킬러 문항이라 부르는 21번, 29번, 30번 문항의 난이도를 더 낮출 의지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물론 킬러 문항의 난이도를 지금보다 더 높일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상위권 학생이라 하더라도 (가)형, (나)형 모두 21번 문제에서 당황하는 순간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하여 다른 문제 풀이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즉, 번호에 따른 출제 단원의 공식을 탈피함으로써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난이도보다는 낯섦”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할 수도 있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미 나타났던 것처럼 낯섦으로부터 비롯한 체감 난이도 상승을 수능에서 경험할 경우 훨씬 더 나쁜 결과를 받아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학생들은 유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좀 더 근원적인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70여 일 동안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 혹은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문제 등을 구별하여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영어와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 물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각 과목에 따른 개별적인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비교적 평이한 수준의 출제였다. 따라서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 이후 자신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를 점검하는 도구로 9월 모의평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월 모의평가는 수시적인 의미와 정시적인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는 시험이다. 이때 수시적 의미가 단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달성 가능성 타진에만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9월 모의평가의 수시적 의미는 수시 지원의 기준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데 있으며, 영역별 현재의 위치를 바탕으로 이후 학습 전략을 세우는 기초가 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정시적 의미에서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현재와 목표 사이의 격차를 확인하여 그 간극을 줄이는 출발점이다. 영역별 위치를 통해 강점인 영역과 약점인 영역을 구분해 낸 뒤, 물리적인 학습량과 함께 학습 집중도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각 영역의 9월 모의평가 시험지 분석을 통해 약한 부분에서 강한 부분으로 70일 동안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도 지금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 할 것이다. |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역별 출제경향 확인하기>
※자료출처 : 이투스 http://go3.etoos.com/report/2018/univ_issue/view.asp?boardArticle_id=259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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